My digital diary(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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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st
90년대부터 나를 지배해왔던 P&G사의 Zest. 10대 초반에 나의 머리 속에 각인시켰던 특유의 강하고 상큼한 향을 잊을 수가 없어서 몇 년뒤에 구매를 해봤지만 그 당시의 향은 없었다. 내 후각이 변한게 아니라 P&G사에서 더이상 그 향이 담긴 비누를 출시하지 않는다. 10년 넘게 지난 지금. 새로운 향이 출시될때마다 혹시나 해서 구해보지만 그 90년대의 그 Zest향은 아니었다. 죽기전에 다시 맡아보고 싶은데... 덧. 당시 P&G에서 직접 유통시켰던 건 아니고 규모가 큰 supermarket등지의 수입품 진열대에서 만날 수 있었다. 파란색과 노란색 두가지가 있었으며 향은 각각 달랐다. 내 인생에 있어 비누의 세계는 Zest를 접해보기 전과 후로 나뉠 정도로 엄청난 충격이었다.
2007.11.04 -
cosmos
가을이면 언제나...
2007.11.03 -
내 첫 digital camera
Australia에서 working holiday로 벌고 남은돈으로 귀국해서 샀던 내 첫 digital camera SONY cybershot DSC-F717 2004년 3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고해주었다. 뭐 Nikon D80을 구매했던 2007년 3월 이후에는 거의 쓴적이 없었지만. 지금은 새 주인을 만나 계속 좋은 사진 남겨주고 있을 것이다. 본전 심하게 뽑아줘서 어찌나 고마운지... 그동안 고마웠다.
2007.11.02 -
질주
달리자 속 시원하게 한번 달려보자.
2007.11.01 -
pleased to meet you
그동안 얼마나 주인이 그립고 보고 싶었는지 녀석은 그렇게 우리에게 반가움을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봤을때는 분명 애완용 강아지였는데 어느덧 사자가 되어 있더군.
2007.10.31 -
Izba pension
그야 말로 그림같은 집. 옛 회사사람들과의 1박 2일간의 여행. 밤에 조명도 멋있던데 미쳐 사진을 찍지 못한게 아쉽네. lens cap 분실해서 밤새 마음고생했던 것만 생각하면 웃음이...
200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