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누나를 만나러 여의도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들어갔던 KRAZE burger 한번도 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골랐다. 제일 인기있다는 The Matiz를 시켰다. 부가가치세 별도로 8,200원 맛도 좋고 다 좋았으나 손으로 잡고 먹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두꺼웠다. 누나 말을 들어보니 이건 분해해서 먹어야 한다고 해서 웃었다. 가뜩에나 입술이 찢어져서 크게 못 벌리고 먹는데 아주 곤혹스러웠다. 가격과 더불어 이게 큰 단점. 맛이 궁금해서 왔을 뿐 이제 한번 경험했으니 다시 올 일은 앞으로 없을 듯 하다.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burger중에 제일 맛있었던 건 군대에 있을때 Casey Main D-FAC에서 주말저녁마다 나왔던 Mangasso burger. Kraze The Matiz..

House gallery에 한글 자막 받으러 갔다가 간밤에 약병공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 나는 이미 군대에서 이런 약병을 봐왔던 터라 크게 동요하지 않았지만 공구를 놓친 대다수 사람들은 상당히 아쉬워하더군 기념으로 버리지 않고 남아있는 약과 약병들. 약이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꼬박 꼬박 챙겨먹지는 않았었나보네.

2001.06.25 ~ 2003.08.24 2년 2개월의 흔적들. 6월 25일 입대. 허허 날짜도 참. 이 날짜에 맞춰 release. Adobe Premiere Pro 2.0 Adobe Photoshop cs2 CANON Autoboy 3 Cast : KIM JOONG HO Fair Warning - Save me release date : 200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