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ZE burger

2009. 5. 2. 22:39Stuff/Food

사촌누나를 만나러 여의도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들어갔던 KRAZE burger
한번도 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골랐다.

제일 인기있다는 The Matiz를 시켰다. 부가가치세 별도로 8,200원

맛도 좋고 다 좋았으나 손으로 잡고 먹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두꺼웠다.
누나 말을 들어보니 이건 분해해서 먹어야 한다고 해서 웃었다.
가뜩에나 입술이 찢어져서 크게 못 벌리고 먹는데 아주 곤혹스러웠다.

가격과 더불어 이게 큰 단점.

맛이 궁금해서 왔을 뿐 이제 한번 경험했으니 다시 올 일은 앞으로 없을 듯 하다.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burger중에 제일 맛있었던 건 군대에 있을때 Casey Main D-FAC에서 주말저녁마다 나왔던 Mangasso burger.
Kraze The Matiz보다는 두껍지 않아서 손으로 잡아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두께이며 patty가 CD만하다. patty에 간과 양념이 잘 되 있어서 맛도 끝내준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제대전에 사진이라도 한장 남겨둘 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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