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거본 칼몬드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겁니까? 멸치와 almond의 조합이라... 평소에 그닥 내키지 않는 조합이라고 여겼는데 workshop갔다가 우연히 바로 앞에 요놈이 있길래 그냥 한번 입에 넣었을 뿐인데 와~ 이건 완전 신세계. 아무기대없이 먹어서 인지 대박 맛있게 느껴더군. 그래서 한 통 챙겨와서 집에서 아껴먹고 있음. 어차피 술판 정리되면 다 버리게 되잖아. 마침 가방도 큰거 가져간 터라 챙겨왔지 뭐. 나란 남자... 알뜰한 남자... (구질구질한 남자 아님) 혹시나 나 같은 생각을 갖고 선입견에 사로잡혀 이 안주 시도를 안했던 사람은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도록. 맛 보장함.
201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