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
piano를 배웠던 어린시절. 집에 내 소유의 piano가 있었으면 하는 소원이 늘 있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이룰수가 없었다. 그로부터 20년이 흐른뒤... 난 그 꿈을 이룰 수가 있었다. 꽤 오랜시간 동안 piano를 쳐보지 못해서 악보보는것과 거의 말을 듣지 않는 왼손을 단련시키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지만 기분은 날아갈듯이 기쁘다. 사람은 적어도 다룰 줄 아는 악기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린시절 나에게 piano를 배울 수 있게 해준 어머니께 참 고마움을 느낀다.
200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