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선물 set가 들어와서 일단 하나 뜯어서 써봤다. 내 이거 장담하는데 이 향 좋아할 여자 없을 듯. 심지어 남자도 이 향 좋아할 사람 아주 극소수 일 듯하다 청결성분이 있어서 깨끗해진다고 하나 나한테는 크게 중요한 요인은 아니고 향이 아주 괴롭다. 향이 흡사 공공기관 화장실 청소할때 쓰는 세제 향. 상쾌한 향이긴 한데 기분 나쁜 상쾌한 향이라고 할까? 선물이 들어와서 쓰는거지 돈주고는 절대 안살 듯 추후 적응되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첫인상이 이렇다

평소에 써보고 싶었던 shampoo였던 head & shoulders. 내가 비듬이 있는 머리도 아니지만 단지 향이 좋은게 많은 것 같아서 써보고 싶었는데 마침 행사까지 하길래 샀다. cool menthol. 향은 마음에 들었다. 제조 일자를 보니 2007년 12월 생산 sample로 같이 붙어 있었던 최신판 hair fall clinic 미국 homepage에는 없는 제품이더군. shampoo를 사니깐 경품 coupon도 줬는데 긁어보니 영화관람권 당첨. 6월 30일까지 CGV에서 상영하는 영화 아무거나 볼 수 있음. 14,800원에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영화관람권 까지 받았으니 나름 합리적인 구매였던듯.

업무특성상 해외 Hotel에 자주 머무르시는 형님이 주신 면도기 본인은 전기 면도기만 쓰신다고 하셔서 내게 주셨다. Schick Quattro는 과거에 써본 적이 있어서 새로울 건 없지만 Hotel에서 이런걸 1회용으로 지급된다는게 조금 충격적이군.

Красная Линия Мужская линия Гель для душа Гель для душа мужской "Освежающий" Shower Gel male "Refreshing" Russia어를 읽지 못해서 뭐라고 쓰여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건 Russia bodywash. For Men이다. 그간 영어권 나라 제품들 위주로만 써봤는데 정말 이건 의외의 수확. 시장이 커서 그런지 우리나라 보다 이 쪽 제품들이 더 많은 듯. 향도 마음에 든다. not available in Korea

겨울이고 날도 점점 건조해져서 shower할때 쓰려고 비누하나 새로 뜯었다. 보습성분이 1/4들어 있어서 겨울에 애용하고 있는 Dove 비누. 예전에 Unilever 면접보고 받아온 Dove 선물 set에 들어 있던 것. 저 파란 알갱이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고 하나 글쎄... 기존 Dove original 비누 향이 아니라서 더 좋았다. Dove original 비누 향이 만족 못한 사람들에게 강추!

이거 향기 향기 무지 좋음. 이 향을 처음 맡았을때 어디서 많이 맡아본 향인데라고 미친듯이 생각을 했는데 도무지 떠오르질 않았는데 지금 떠올랐음 예전에 군대에 있을때 우연히 접한 Revlon에서 나온 Charlie 라는 향수 series가 있는데 그 향이랑 약간 유사함. 지나가다 이런 향이 나는 여자를 만나면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