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H는 언제나 옳다. 향기 죽음.

'나의favor와 flavor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선물을 준비했어.' Hawaii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친구한테서 받은 선물. Hawaii에 내리자마자 본 큰 shopping center에서 엄청나게 싸게 팔아서 미친듯이 담아서 사왔다는 설명과 함께. buy 1 get 1 free는 약과이고 심지어 buy 1 get 2 free도 있었다고 한다. 예전 호주로 Working holiday같이 같을 때 QVB지하에 있던 LUSH 매장을 처음 발견하고 큰 문화적 충격을 받았는데 그걸 기억하고 사왔던 모양이다.

online event에 당첨되서 명동가서 받아온 Aqua Marina deep cleanser (매장에서 제품을 살경우 100g에 14,200원) 언제나 그렇듯 LUSH 매장 주변에 지나치기만 해도 강렬한 향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개봉을 해 보니 정말 해초가 군데 군데 박혀 있다. 아직 사용은 못 해봤지만 사용후기를 보니 평이 좋아서 살짝 기대된다. LUSH 제품 답지않게 강렬한 향은 없는게 아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