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마치면 저녁을 오후 10시 30분 정도에 먹는데 그 때마다 먹는 닭가슴살. 요 위에다 tomato, 배 등을 갈아서 dressing해서 먹음. 닭가슴살은 whey protein보다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서 운동 직후 단백질 보충용으로는 그닥 적합하지 않음. 그래서 보충제를 살까 고민이 들기도 함.

제목은 닭가슴살 salad 정도로 해두자. 운동후에는 주로 닭가슴살을 먹는데 기름에 볶은 닭가슴살 요리(?)을 먹었는데 지겨울까봐 가끔은 이렇게 변화를 주신다. dressing은 Oriental (간장에 다진양파가 들어감) 정말 어머니께는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우리 엄마 같은 사람도 없을 듯. 주변에 음식 솜씨 안 좋은 어머니들이 많은데 난 우리엄마 음식이 매우 좋다. 다 맛있다. 근데 솜씨에 일정부분은 내가 기여했다. 어린 시절 일화 하나. 3~4살 즈음 단무지를 반찬으로 밥을 먹이셨는데 단무지가 똑같다고 밥을 잘 안먹더란다. 그래서 단무지를 여러가지 모양으로 오려서(?) 먹이셨는데 잘 먹더라고 하시더라. 비행기 모양, 동물 모양 등등... 이 사진 찍은줄도 모르시고 여기에 올린 것도 모르시지만 나중에..

최근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려는 목적으로 구입한 닭가슴살 10kg 삶아먹어야 하지만 그렇게 먹었단 질릴것 같아서 요즘 이것저것 요리법을 달리해서 섭취중이다. 이건 닭가슴살을 curry 가루에 하루 정도 재운다음 구운 것. 양파, 양배추, broccoli 등등과 같이 볶았다. curry 자체에 간이 되어 있기때문에 소금등은 넣질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