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비봉

2012. 7. 10. 00:19Daily Life/Mountaineering

광화문역 2번출구 7212번 타고 이북오도청앞에서 하차 비봉까지 오르고 다시 원점회귀.


날이 무지하게 더워서 올라가는 내내 지쳤지만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여기가 천국이로세.

피로가 싹가심

얼마전에 비가 온 뒤라 계곡에는 물이 풍부하게 있었다.


하산 후 명동가서 Uniqlo flagship store 구경시켜주고 귀가.



백수시절 산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친하게 지내는 형이 있는데 그 형이 비봉을 참 사랑했다.

나랑은 기회가 닿지 않아서 같이 비봉은 간적이 없었다.


생각난김에 이날은 비봉을 갔다왔는데 왜 그 형이 여기를 좋아하는지 알겠더라.


나중에 알았는데 이날 저녁에 여기 갔다오셨다고 하더군

흐흐흐


족두리봉
 


이런 사진 매우 좋아함.
 


숨막히는 하체.
아줌마 몇몇 보고 쓰러지심


사진찍기 참 좋은 명당.
하지만 좀 위험함.
 


코뿔소 바위, 멧돼지 바위 등으로 불리움
 



사모바위
 


신라 진흥왕 순수비.

진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고 함.
 



서울시내를 배경으로


비봉을 참 좋아하는 형님이 있는데 그래서 나도 꼭 가고 싶었는데
이날 소원 풀었음.
 


DSLR을 들고 있었더니 전문가로 보더라.
사진을 요청해서 찍어드렸음.
 


점심은
녹차 베지밀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샀던 생크림 크라상
 


친구는 짜파게티 큰사발.


2012/07/08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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