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DY SHOP - SPA WISDOM POLYNESIA LOTUS & FRANGIPAN FLOWER BODY PUREE event에 당첨되어서 수령후 날이 건조해지고 추워지길 기다렸다가 오늘 처음 써봤다. 연꽃과 jasmin 계열의 꽃이라는 FRANGIPANI의 향 가득한 제품. 첫 향은 좀 강해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연해지는 듯한 느낌. 발리는 느낌도 부드럽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정말 빠르게 흡수되어 끈적임이 전혀 없다. body lotion보다는 많이 가벼운 느낌. 10ml란 양이 제법 많아서 2번은 바를 수 있는 양 같음. 한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이거 for men line으로 하나 나와 줬으면 한다. 지존인 Vaseline For Men body & face가 있으나 향이 좀 안타까우..

정말 THE BODY SHOP에서 MORINGA를 발견한 건 신대륙을 발견한 것과 같다. 예전에 어머니가 쓰시던 MORINGA body butter 향을 처음맡고 황홀경에 빠졌었다. THE BODY SHOP shower gel들은 250ml의 적은량에 1만원대의 가격에 비싸보이지만 막상 써보면 그렇게 비싼것도 아닌것 같다. 일반 bodywash보다 적은량에도 많은 거품이 나니깐 따져보면 거의 엇비슷한 수준 같음. 차별되는건 이 회사는 좋은 향 제품이 많다는 것.

어머니께서 예전부터 향수를 노래를 부르시길래 두 개 사드렸다. 마침 Lotte 백화점 DM에서 3만원 이상시 point 혹은 사은품 주는 행사도 있길래 그것도 챙겼음. 그러고 보면 그냥 roadshop에서 사는 것보다 백화점내에 입점되어 있는 매장에서 사는게 이래저래 혜택이 더 많은 듯.

THE BODY SHOP의 효자 향기 white musk. 이 향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 white musk의 for Men line 머리와 몸을 동시에 씻을 수 있는 편리함 까지.

싼맛에 샀는데 나쁘지 않은 듯 (100ml 6,000원) 6,000원이면 THE BODY SHOP치고 상당히 저렴한 것. 원래 가격은 17,000원이던데 그 가격이면 절대로 안샀을 듯. 제조년월일 2008년 1월 2일

이거 향기 향기 무지 좋음. 이 향을 처음 맡았을때 어디서 많이 맡아본 향인데라고 미친듯이 생각을 했는데 도무지 떠오르질 않았는데 지금 떠올랐음 예전에 군대에 있을때 우연히 접한 Revlon에서 나온 Charlie 라는 향수 series가 있는데 그 향이랑 약간 유사함. 지나가다 이런 향이 나는 여자를 만나면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