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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80을 떠나 보내며...

cousteau 2012. 5. 17. 23:00



첫 직장, 첫 월급으로 샀던 나에게 많은 추억을 남겨줬던 첫 DSLR NIKON D80
오늘 떠나보냈다.

딸을 출가시키는 마음으로 두근두근 거리며 구매자를 기다렸는데
착한 심성의 키 크고 남자답게 생긴 두 살 어린 친구였다.
역시 남자는 Nikon이라니깐
흐흐흐

일사천리로 진행된 깔끔한 거래였다
판매자 구매자 모두 만족.

NIKON D80
2007/03/16 ~ 2012/05/17


37,616장의 사진과 함께
그 동안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