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st - ocean energy & morning garden body wash

2005/12/05 발송 : John Orme (미국 Virginia주) VA 22963
2005/12/23 한국도착
2006/01/18 수신 Kim Joong Ho

John과 나는 e-mail이 약 20통 정도 오고 갔으며 초조하게 기다리기를 한달반. 결국 어제서야 받았다.

Christmas 전 후 쯤에 받아볼수 있겠구나 하고 기분좋은 선물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Christmas 며칠전 올때가 지났는데 안와서 John이 요청
추적해보니 23일에 한국에 들어왔다는 연락을 받고 약 1주일을 더 기다렸는데 받지 못했다.
결국 난 우체국에 찾아가서 경위를 따졌는데 이 우편물의 행방조차 모르더군.
어찌 손써볼 방법이 없어서 계속기다리다가 며칠전 포기를 하며 몹시 기분상해하고 있는데 어제서야 도착한 것이다.
John에게 받았다는 mail과 사진을 보냈더니 정말 인내심이 대단하다며 받고 즐기라는 답신을 보내왔다.
일단 외국에서 우편물이 도착하면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가 서울국제우편국으로 간 다음 부천 집중국을 거쳐
남인천 우체국으로 배달되면 우체부아저씨들이 배달 한다고 한다.

미국에서 소포를 수십번 받아봤지만 이렇게 늦게 온 것은 처음이었다. (통상 미국에서 오는 소포는 2-3주정도 걸려야 정상)
더군다나 23일 한국에 들어왔으면 적어도 1주일 정도면 수속을 밟고 배달이 되었어야 했는데 mystery이다.
암튼 늦게라도 받았으니 다행이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P&G사의 Zest 2005년 renewal version이다.
renewal하면서 body wash는 총3개가 나왔는데 그 중 2개이다.

532ml라서 다쓰려면 한참이 걸릴 것 같다. (크기 비교를 위해 Pringles와 같이 찍었음)
향은 두말할 필요없이 끝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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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7